비오는 날, 좋은 사람과 막걸리 한잔하기 좋은_강남 무월
지난주부터 연속되었던 장마. 비가 많이 쏟아지는 건 아니지만, 흐린 날의 연속인 것 같다. 예전에 회사 같이 다니던 친한 언니(나의 사수)가 서울에 놀러와서 어딜 데려갈까 하다 찾은 강남의 무월이라는 막걸리집, 겉보기에는 그냥 레스토랑처럼 보였다. 낮술이라는 거 사실 처음 해봤는데, 비오고 흐려서 그런가 생각보다 낮에 술마시는 사람 정말 많았다. 길이 막혀서 내가 좀 늦게 도착했는데, 다행히 일행히 좋은 자리를 미리 맡아두었다. 메뉴판 시작부터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연어, 새우튀김, 과일맛 막걸리+_+(청포도, 자두, 수박)"가 있었다. 주변에 회사들이 많아서 그런가 이렇게 점심 메뉴도 있다. 점심 메뉴는 전부 다 7000원대~ 사전조사했을 때, 여기서 점심 먹는 회사원들도 많은 것 같았다. 다른 ..
2020.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