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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7

2021년 첫 주를 보내고 2021. 1. 4.~ 1. 8 2021년 첫주가 끝났다. 12월 24일에 쉬고, 12월 31일에 쉬다보니까, 12월 마지막 2주는 4일 근무를 하다 오랜만에 5일을 꽉 채워서 일했다. 요즘은 연차임에도 코로나로 집에만 있어야 하는 시기이기에, 12월 막바지에 나는 2021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가...를 정말 많이 고민했다. 원래도 생각이 많은 편인데, 코로나로 집콕을 하다보니까 이 자기성찰...그리고 고뇌..가 점점 심각해진다ㅎㅎㅎ 펜으로 글씨 쓰는 것을 좋아해서 일기쓰기, 다꾸하는걸 정말 좋아하는데, 그렇게 지낸지가 벌써 3년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최소 5줄이라도 감사일기를 쓰고 있다. 카페에서 혼자 멍~때리면서 펭수 스티커 막~~~ 붙이면서 혼자 열받은 일, 있었던 일, 좋은일, 회사일 등등 아.. 2021. 1. 9.
어른이 되서 다시 시작한 한국사 공부 1년 계속되는 코로나로, 퇴근하고 3년 넘게 수영 다니는 걸 유일한 낚으로 살았는데, 2020년 1월 이후로 좋아하던 수영부터, 여행도 어딜 가질 못하고 있다. 그래서 2020년 말부터 새로운 무언가를 해야되는데 뭘 해야될지 너무 고민이 많았다. 부끄럽게도 고등학교 때 이과출신으로 한국사 공부를 심도있게 못해봐서.. 항상 국사에 대한 지식이 너무 부족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고민고민고민고민만 하던 한국사 자격증 공부를 2020년 말쯤 시작했다. 한국사 인강을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10만원 짜리 정도 괜찮은 인강이 있어서 결제하려던 참에, 한국사를 공부했던 친구가 무료 인강이고 좋은샘이 있다고 추천해준 분이 있었다. 바로 최태성샘. 내가 관심이 없었던 건지...친구가 알려주고 나서, 검색을 했더니 꽤나 유명.. 2021. 1. 7.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2020년 1달 1독이라는 계획을 세우고, 겨우 12권을 읽었다. 사실 1달에 1권을 못 읽은 달도 있었지만, 12권을 겨우겨우 채웠다. 2020년 읽은 책들중에 12월에 읽은 김영서 작가의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는 내가 여태 읽은 책들중에 가장 슬펐다. 이 책은 은수연이라는 필명으로 첫 출간을 했었다가, 저자가 본명 "김영서"로 다시 책을 내게되었다고 한다. 내가 이 책을 알게된 계기는.. CBS의 새롭게하소서라는 프로를 통해 이 사람, 저 사람의 간증을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우연히 이 분의 간증을 통해 이 분을 알고 책도 사서 읽게 되었다. 유투브로 간증을 보면서도 정말 많이 아팠는데..책은 정말 그 상상 이상이었다. 책을 읽고 방송이라 본인이 겪었던 일을 많이 절제 해서 얘기했구나 싶었다.. 2021. 1. 2.
Bye 2020, Make way for 2021 오랜만에 돌아온 나의 티스토리. 8월부터 연말까지 정신없이 회사일로 달렸다. 그리고 더 정신없게 만들었던 코로나~ 2021년에는 우리 제발 굿바이하자^^ 연말연초에 나는 항상 이상하게 꼭 차사고가 난다 2020년 연초에는 큰 트럭이 가만히 신호대기중인 내 차를 박더니,, 2020년 연말은 내가 졸다가 앞차를 박았다.(그것도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에) 차 안에 어린 초등학교 저학년정도 되는 아이가 타고 있어서 아침 등교길에 너무 미안했다. 어찌저찌 죄송하다고, 아프시면 병원도 꼭 가시라고 친절하게 얘기를 하고:) 보험 접수를 했는데, 주말에 집에서 쉬고 있는 와중에 상대방 차주에게 전화가 왔다. 동네 사람 같아 보여서 말씀드리는건데~~~ 돈으로 00만원 주시면 보험말고, 현금으로 합의하겠다고, 상대방이 먼저.. 2021. 1. 2.
코로나 이후의 세계 휴가기간 동안 읽은 두번째 책. 2020년 5월에 나온 책이라 그런지 많은 내용이 이미 기사화되어 한번쯤 들어본 듯했다. 이 책도 그렇고 요즘 언론에서 하는 말도 그렇고, 또 정말 실제로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다. 1. 재택근무의 확산 재택근무의 확산이 갖는 가치는 직장인들에게는 시간 절약, 고용주는 지출 비용 절약 우리나라는 특히 재택근무를 나쁘게 바라보거나 회사에서 허용을 안해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재택근무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며, 재택근무 와중에도 일정시간에 보고 또는 화상회의 시간을 정하면 재택근무로 업무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음을 코로나가 증명한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알게된 재택근무로 인한 고용주의 이익. 재택근무로 인해 고용주는 사무실 공간, 편의시설, 서류용지 등의 비용을 지.. 2020. 8. 12.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2020년 여름 휴가는 어디 여행은 안가지만, 하루 1독으로 목표를 세웠다.이 책은 얼마전에 교보ebook으로 알게된 책인데, 1/3가량 읽고 못 읽고 있었는데, 다시 휴가때 끝까지 읽고 기억에 남는 것들을 정리해보자면... 1. 요나컴플렉스일종의 성공했을때의 두려움 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며 성장을 회피하는 심리 현상.성경의 요나라는 인물로부터 유래된 용어. 누구나 자신의 실패를 두려워하기 마련인데, 자신이 잘하지 못할 수 있는 가능성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 모두에게 성공의 기회는 있다. 그러나 그 기회에 앞에서, 오직 소수의 사람만이 이런 스트레스를 대담하게 돌파하고 자신의 요나 컴플렉스를 인식하며 벗어던지고 결국 기회를 잡아 성공을 얻는다. 2. 마태효과(Mat.. 2020. 8. 9.
뜨겁게 나를 응원한다 오늘 책 선물을 한 권 받았다. 내가 사실 책을 좋아하게 된 것도...이 책을 선물해준 사람 덕분인데 특별한 책 선물이라 더 고맙다 그리고 편지도^^ 이 책은 총 100일동안 내 생각을 적는 필사하는 책 오늘부터 적으면 100일 후 2020.11.11 오늘부터 둘이 같이 적어서 빼빼로 데이날 다시 만나기로 했다!! 첫 날 필사 주제: 사람은 생각대로 된다. We become what we think about. 요즘 머리속 가득찬 생각은 크게 4가지... 1. 다이어트 2. 인간관계 3. 결혼 4. 커리어 고3때는 10분단위로 다이어리에 계획짜고 계획표 지워가는 재미에 다이어리 한참 쓰다가 어른 되서는 그냥 무작정 일기,다꾸 하다가 요즘은 뭔가 다꾸도 재미없고 그냥 감사일기만 썼었는데 주제별 필사 정말 .. 2020. 8. 4.
7월 마무리 2020년도 절반 이상 지나가고 있다. 7월에 팀이 바뀌면서 정말 정신 없었다... 일은 정말 많지만, 밥먹듯이 출장다니던 일에서 이젠 좀 벗어났다ㅠㅠ 2020.07.11. 스타벅스 레디백이 정말 Hot했던 7월.. 사람들 다 새벽부터 줄서고 난리ㅜ 나도 핑크레디백을 갖고 싶긴했지만, 줄서는 것도 힘들고..도저히 그게 뭐라고 그정도까지 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의자로 데려왔다:) 올 여름중에 계곡 갈때 이 의자 펴놓고 한숨자야겠다~~~~ 2020.07.15. 7월말이 되면서 긴 장마가 찾아왔지만, 7월중순에는 잠시 비왔다가 이렇게 좋았던 날이 있었다~ 회사에 있으면 전화가 많이 오는 탓에 밖에나가서 햇볕을 쬘 시간도 없고 그래서 아침에 조금 여유롭게 가거나, 점심에 시간 있을때마다 회사 근처 안양천을 꼭 .. 2020. 8. 1.
펭수로 가득찬 2020년 생일 얼마전 생일이었다. 펭수를 좋아하지만.. 펭수의 모든 굿즈를 다 사진 않았었는데 지인들이 생일선물로 펭수 굿즈를 엄청 줬다. 한꺼번에 도착한 사랑스런 생선(생일선물)들!!!😛💕 내가 넘 갖고 싶었던 민트색 펭수 우산. 이건 사랑하는 교회동생이 선물해줬다. 그리고 또 징차 갖고 싶던 펭수 슬리퍼 바닥이 주황색이라 뭔가 더 독특하다. 이건 내친구 이슬씨가 선물해줬다+_+캬캬 펭수수건은 사랑스런 동생 문뉴가. 이 수건 아까워서 어찌쓰지 ㅠ 펭수 책상용 장패드는 청년부 목사님이~회사에서 잘 쓸게요 펭수 마우스패드는 내친구 sue가 해줬다!!잘쓸게 정말 다들 어쩜이리 겹치지도 않고 ㅠ 내가 갖고싶던 것들을 딱딱해주는지..이번달은 그냥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그리고 역시 케이크도 펭수ㅎㅎㅎ 이건 나를 너무 아껴주시는.. 2020.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