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브릭스박스,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와인바
2020.07.11. 우리집엔 어렸을때부터 친구들이 많이 놀러왔는데, 내가 중고등학교때 우리집에 제일 많이 놀러온 예지정, 오랜만에 내 생일이 다가온다며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만났다. 친구가 신도림 근처 사는데 문래동에 요즘 예쁜 곳이 많이 생겼다고 하길래, 문래동 브릭스박스라는 식사겸 와인 마실수 있는 곳으로 친구가 데려가줬다+_+ 입구부터 여심저격 문구 그리고 술병들 ㅎㅎㅎ 우선 식사겸 안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이렇다. 우리는 우선 감바스와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감바스는 17,900원, 부채살스테이크는 33,000원. 무난한 가격^^ 와인과 음료종료는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위스키, 칵테일, 맥주, 그리고 커피도 있다:) 우리가 주문한 타파스 레드 와인(29,000원) 와인병이 너무 예뻐서 이 와..
2020. 8. 1.
비오는 날, 좋은 사람과 막걸리 한잔하기 좋은_강남 무월
지난주부터 연속되었던 장마. 비가 많이 쏟아지는 건 아니지만, 흐린 날의 연속인 것 같다. 예전에 회사 같이 다니던 친한 언니(나의 사수)가 서울에 놀러와서 어딜 데려갈까 하다 찾은 강남의 무월이라는 막걸리집, 겉보기에는 그냥 레스토랑처럼 보였다. 낮술이라는 거 사실 처음 해봤는데, 비오고 흐려서 그런가 생각보다 낮에 술마시는 사람 정말 많았다. 길이 막혀서 내가 좀 늦게 도착했는데, 다행히 일행히 좋은 자리를 미리 맡아두었다. 메뉴판 시작부터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연어, 새우튀김, 과일맛 막걸리+_+(청포도, 자두, 수박)"가 있었다. 주변에 회사들이 많아서 그런가 이렇게 점심 메뉴도 있다. 점심 메뉴는 전부 다 7000원대~ 사전조사했을 때, 여기서 점심 먹는 회사원들도 많은 것 같았다. 다른 ..
2020.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