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1.
우리집엔 어렸을때부터 친구들이 많이 놀러왔는데, 내가 중고등학교때 우리집에 제일 많이 놀러온 예지정, 오랜만에 내 생일이 다가온다며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만났다.
친구가 신도림 근처 사는데 문래동에 요즘 예쁜 곳이 많이 생겼다고 하길래, 문래동 브릭스박스라는 식사겸 와인 마실수 있는 곳으로 친구가 데려가줬다+_+
입구부터 여심저격 문구 그리고 술병들 ㅎㅎㅎ
우선 식사겸 안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이렇다. 우리는 우선 감바스와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감바스는 17,900원, 부채살스테이크는 33,000원. 무난한 가격^^
와인과 음료종료는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위스키, 칵테일, 맥주, 그리고 커피도 있다:)
우리가 주문한 타파스 레드 와인(29,000원)
와인병이 너무 예뻐서 이 와인 처음 본다고 했더니, 이 와인 다른데도 많이 판다고 한다^^
가게 내부는 이렇다. 문래동이 조용하고 약간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도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꽉 찼다.
주문한 감바스가 나오고...
스테이크도 나왔다. 가게 내부가 약간 어두워서 그런지 스테이크를 사진을 예쁘게 못 찍었다^^;;
사진만 이렇지, 감바스와 스테이크 모두 맛있었다.
친구가 와인을 좋아하기도 하고, 나도 오랜만에 친구랑 와인 한잔 하니 좋아서..금방 1병을 비우고
다음으로 시킨 에스타 블랑코 화이트 와인(29,000원)
친구가 이 집 치즈가 그렇게 맛있다길래, 그릴드 브리 치즈(15,900원)도 추가로 주문했다.
다른 술보다는 와인이 좋아서 이런 와인바를 몇군데 가봤는데, 이 집 메뉴중 이건 정말 다른데선 볼수없는 치즈메뉴였다.
치즈를 살짝 꾸덕꾸덕하게 구운뒤에, 달콤하게+_+볶은 견과류들이 곁들여서 있었다.
다 먹고, 마시고 나오니 어두워졌다. 어두울 때도 밖에서 보니 예쁘다.
나오면서 친구랑 문래동 구경하는데, 곳곳에 너무 예쁜 곳이 많아서 또 가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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