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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7

2020년 여름, 여수여행 Day3 마지막날 아침. 숙소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여수여행에서 친구가 괄사로 마사지를 해줬는데, 그 매력에 푹 빠져서 향일암가서 2개나 샀다. 너무 시원하다ㅎㅎ 애들이랑 호텔 조식을 먹고,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마지막 일정으로 오동도 구경 가기로 했다. 동백열차를 타고 떠난 오동도. 사랑하는 내 친구들 뒷모습^0^ 오동도는 이렇게 바다를 보며 산책을 할 수도 있었고, 이렇게 숲길에서 산책도 할 수 있었다. 향일암이 너무 감동스러웠지만, 오동도도 한번쯤 가볼만한 것 같다. 오동도 곳곳에 숨은 포토존. 애들이랑 또 사진을 엄청 찍고ㅋㄷㅋㄷ 마지막 코스로 점심(생선구이집)으로 갔다. 오동도와 여수의 역사를 설명해주시던 오동도에서 만난 할아버님이 이순신광장쪽에 가면 생선구이 맛집이 많다기에 그냥 우선 그쪽으로 가서.. 2020. 7. 26.
2020년 여름, 여수여행 Day2 둘째날 아침. 다른 친구들 2명이 더 도착했다. 우리가 예약해둔 숙소는 "유탑마리나호텔" 조식2인+4인숙박 요금이 약 12만원 정도로 가성비 너무 좋은 호텔이고, 바로 앞에 바다라 View도 예술이었다. 숙소에 짐을 맡겨두고 애들이랑 아점을 먹으러갔다. 아점 메뉴는 "게장백반" 그 전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로타리식당이라는 곳의 게장백반이 유명하다길래, 찾아가봤다. 11시경부터 사람들이 줄서있었고, 우리도 한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갔다. 기다리면서 심심하니까 사진찍기~~^^!!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 맛... 간장게장, 양념게장, 게로 끓인 국, 그리고 제육, 그리고 다른 밑반찬까지 모두 다 맛있었다. 이런 백반이 8,000원이라니...당연히 입소문이 날수밖에 없을 것 같다. 오랜만에 게로 끓.. 2020. 7. 26.
2020년 여름, 여수여행 Day1 2020년 7월 4일~6일, 친구들과 2박3일로 여수여행을 떠났다. 친구 한명이 코로나로 외국에 들어오기도 했고, 시간 맞추기가 정말 어렵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여행을 가게되는 우리 넷. 이번에도 나의 회사 일정들떄문에 캔슬이 날뻔했지만ㅜ애들이 배려해준 탓에 잘 다녀왔다. 나랑 친구1명 둘이서 먼저 선발대로 떠나기로 했고, 떠나기로 했던 날, 주말이었음에도..둘다 회사에 볼일이 있어서 막차로 겨우겨우 떠났다. 밤 12시가 다 되어서 여수에 도착. 숙소에 짐을 풀고, 그래도 여행왔으니까 살짝 둘이서 밖에 구경하러 다녀왔다:) 오랜만에 만난 여수밤바다^^ 여수밤바다라는 노래가 한창 Hot할..2012년도에 오고 여수에 처음온 것 같다. 정말 여수도 많이 변했다. 여기가 여수에서 유명하다는 낭만포차거리~ 너무 .. 2020. 7. 26.
7월 첫 주말(오랜만에 피티 발표, 휴가) 지난주말 오랜만에 회사 본부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수트를 꺼내입고... 2시간 가까이 피티를 하면서 털털 털리고 긴장 풀려고 ktx에서 혼자 셀카 찍기. 6월 내내 열심히 준비해서 하긴 했는데, 결과는 어떨지 모르겠다. 피티를 끝내고 너무 지친 나머지 주인없는 친구방에서 자다가ㅠㅠ(친구는 출근하고) 친구 퇴근하는걸 기다렸다가 막차로 같이 여수로 떠났다. 오랜만에 대학동기 네명이서 함께 다녀온 여행이라 정말 즐거웠고, 세월이 흐른만큼 서로가 서로를 잘 알아서 그런지 더더더더더 그 누구보다 편하고 너무 좋다! 여수에서 제일 좋았던 향일암. 살짝 등산+산책 코스이기도 하면서, 바다도 보이는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다. 여수에 2012년경에 오고 이번에 처음 오는데.. 그새 여수 정말 많이 변했다. 여수 여행 포스.. 2020. 7. 11.
6월 마무리 정신없이 6월이 또 지나갔다. 6월은 출장이 많지 않았는데도, 지인들과 약속이 꽤 생겨서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다. 또 6월초에는 정말 다이어트 열심히 다시 해보리라 다짐했는데, 생각만큼 해내지 못한 것 같다. 2020/06/07 - [맛집 & 카페/한끼 한끼 다 소중해] - 동의보감 동네(약령시) 연잎밥/ 서울한방진흥센터 참다정 2020/06/07 - [요리 & 베이킹/각종 요리 도전>___ 2020. 7. 1.
6월 둘째주 주말 일상 2020.06.14. 고등학교 때부터 살짝 아침형 인간이긴 했는데..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주말에도 새벽 5시반~6시면 깬다. 오랜만에 토요일에 지방으로(대구) 놀러갔다왔더니 피곤해서 그런지 새벽 5시에 깼다. 항상 주일 오전이면 교회 갈 준비하느라 바쁜데, 요즘은 온라인 예배라서 주일 오전이 한가하게 느껴진다. 새벽에 깨서 아침을 먹고 집 밖으로 나가서 새벽 6시반부터 1시간 가까이 집주변을 뛰었다. 날씨도 오랜만에 너무 좋고.. 비 온다더니 주말 아침에 비와서 기분이 좋아져서 오랜만에 뛰고 걷고 했다. 이 날 하늘^^ 코로나 때문에 어디 멀리 못가서 아쉽지만 ㅠㅠ우선 이렇게 햇볕이라도 보고 세로토닌을 분비시키고 나면 기분이 좀 좋아지는 것 같다. 집 주변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도 하고 싶어서 .. 2020. 6. 18.
컬러의 힘 2020년 6월의 독서를 위해 고른 책. 컬러의 힘 누구에게나 삶을 바꿔줄 자기만의 컬러가 있다!지난 20년간 색의 힘을 세상에 알리는 데 전념해온 세계적인 응용색채심리학자인 캐런 할러가 과학과 심리학의 관점에서 색의 힘을 구체적으로 �� book.naver.com 이 책을 사기까지 1달을 고민을 했다. 한달에 1~2권은 책을 아무생각없이 사곤 했는데, 의무적으로 1개월 1독을 채우려는 생각으로 책을 읽는 것인지...정말 읽은 책들을 다 이해를 하고 있는 것인지 생각이 많았다. 5월에는 밀린 ebook과 집에 있던 책들을 좀 더 보고.. 다시 교보에 갔는데, 딱히 끌리는 책도 없고 나에게 북쇼핑만큼 기분 전환 되는 것은 없어서 결국 샀다(ㅎㅎ) 표지부터 아주 색감적인 매력이 뿜뿜~ 책도 겉표지가 예뻐야 .. 2020. 6. 14.
5월 마지막주 일상(장미의 계절) 오랜만에 기록해 보는 일상 매번 차를 가지고 다니다보니까, 마음을 먹고 산책을 하지 않는 이상 주변을 둘러보기가 어렵다.5월 마지막주는 밤을 새야할 정도로 ㅠㅠ 할일이 많았고 지난주말에는 모처럼 집에서 푹 쉬었다. 대학생때는 정말 체력하나는 대단해서 3일 연짱 밤새고, 애들이랑 밤샘내기도 자주했는데, 지난주에 하루 밤새고 나니까 머리가 1주일 동안 아프다가 겨우 회복했다 ㅎㅎ;;; 집에서 쉬다가 궁금하던 "두부유부초밥" 재료도 사러 나갈겸 해서 밖으로 나가서2시간 가까이를 걷다가 지금이 장미 시즌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항상 이 시즌에는...에버랜드 장미축제를 가거나 롯데월드 평일 야간개장을 가끔 갔는데올해는 ㅠㅠㅠㅠㅠ전혀...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이 시즌에 한강가서 치킨 먹고 그래야 되는건데ㅠㅠ집에 예.. 2020. 6. 4.
[인생도서①] 꿈꾸는 다락방 예전에 들었던 강연에서 많은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읽었던 책을 완벽히 이해하고 그 책에서 주장하는 바를 실천을 하고 내 삶에 어느 정도는 적용을 해야 독서가 완성이 된다는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1달 1권씩 읽기를 실천하고는 있지만, 어떤 달에는 예전에 읽었던 책을 한번 다시 읽어보면서 그 책의 내용을 다시 상기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말 오래된 책이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가 '꿈꾸는 다락방' 이다. 책 앞에 초판 인쇄 일자를 보니 2007년으로 되어있다. 나는 이 책을 대학교 졸업할 무렵 2010년에서 2011년 쯤에 처음 접했었고, 작년 2019년경에 집 이사짐 정리하던 중에 이 책이 발견되서 다시 읽었다. 생생하게 꿈꾸면 현실이 된다. Viv.. 202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