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금케이크와 앙금컵설기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앙금쿠키
앙금쿠키가 모양도 예쁘고, 많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앙금쿠키의 맛은 앙금이라는 것을 오븐에 구운 그 맛 이상도 이하도 아닌 맛이라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2019년에 한번인가 이렇게 만들고 나서 그 이후는 시도를 안했던 것 같다.
인천 구월동에 있는 모 공방(지금은 없어진 것 같다)에 수업을 신청했다. 이 날은 특별히 친구와 함께 했다. 도착하자마자 선생님이 앙금쿠키와 함께 차 한잔을 내어주셔서 한잔을 하면서 시작했다.
★재료★
앙금쿠키 약 12~15구 기준: 백옥앙금300g, 계란노른자13g, 아몬드가루45g
★만드는방법★
1. 앙금과 계란 노른자 섞기
2. 아몬드 가루를 채에 한번 내리고, 준비해둔 '1번'을 섞어주기(아몬드 가루 섞기가 어려울 때는 아몬드 가루를 한꺼번에 넣지 말고 2번 정도 나누어서 넣을 것.)
3. 섞은 반죽에 원하는 천연가루 또는 색소 넣기
4. 앙금파이핑!!!(앙금 모양 만들어서 꽃 짜기)
5. 오븐 약 140도에서 15~20분 정도 굽기(좀 더 바삭한 식감을 원하는 온도를 낮추고, 시간을 길게하면 됨.)
6. 오븐에서 다 구워진 쿠키를 꺼내어 식히기(좀 더 빠르게 식히려면 냉장고에 넣어둘 것.)
7. 포장: 식힌 앙금쿠키는 비닐로 낱개 포장해서 선물하거나, 작은 플라스틱 박스(작은 화과자용 박스) 등에 개별포장해서 선물가능하다.
앙금파이핑 방법은 앙금컵설기, 앙금케이크와 동일했다. 파이핑을 한 직후에는 색소 때문에 꽃의 색깔이 쨍~하지만 이렇게 오븐에 굽고나면 약간 색감이 줄어든다. 이 날은 장미꽃과 카네이션을 시도했던 것 같은데.. 지금보니 꽃 모양이 되게 엉성했었다^^;; 위 사진처럼 비닐에 쿠키를 낱개로 담아서 여러명에서 맛 보라고 선물해도 되고
좀 더 예쁜 포장을 위해서는 이렇게 화과자 등을 포장하는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포장해도 된다. 우리는 이 날 우리는 선물용으로 12구 정도 포장하고 남은 것들은 비닐에 개별 포장해서 가져갔다.
이렇게 6구씩 나눠서 2박스로 포장해서 친구랑 1박스씩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