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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하루를소중히~

7월 마무리

by 제니최 2020. 8. 1.

2020년도 절반 이상 지나가고 있다.

7월에 팀이 바뀌면서 정말 정신 없었다... 일은 정말 많지만, 밥먹듯이 출장다니던 일에서 이젠 좀 벗어났다ㅠㅠ

 

 

 

2020.07.11.

스타벅스 레디백이 정말 Hot했던 7월.. 사람들 다 새벽부터 줄서고 난리ㅜ 나도 핑크레디백을 갖고 싶긴했지만, 줄서는 것도 힘들고..도저히 그게 뭐라고 그정도까지 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의자로 데려왔다:) 올 여름중에 계곡 갈때 이 의자 펴놓고 한숨자야겠다~~~~

 

 

2020.07.15.

7월말이 되면서 긴 장마가 찾아왔지만, 7월중순에는 잠시 비왔다가 이렇게 좋았던 날이 있었다~

회사에 있으면 전화가 많이 오는 탓에 밖에나가서 햇볕을 쬘 시간도 없고 그래서 아침에 조금 여유롭게 가거나, 점심에 시간 있을때마다 회사 근처 안양천을 꼭 이렇게 산책하려고 하고 있다:)

 

 

2020/07/26 - [일상/펭수☆★] - 펭수로 가득찬 2020년 생일

 

펭수로 가득찬 2020년 생일

얼마전 생일이었다. 펭수를 좋아하지만.. 펭수의 모든 굿즈를 다 사진 않았었는데 지인들이 생일선물로 펭수 굿즈를 엄청 줬다. 한꺼번에 도착한 사랑스런 생선(생일선물)들!!!😛💕 내가 넘 갖�

jenny-choi.tistory.com

2020.07.23.

이번 생일은 이렇게 지인들이 펭수 선물을 많이 줬다ㅎㅎㅎ 다른 선물들도 있었지만, 내 취향을 반영해서 이렇게 준비해준 귀여운 내 사람들...너무 고맙다

 

 

7월중에 업무가 바뀌고 적응하다 보니, 새로운 회사에 들어온 것처럼 불면증도 오고, 

우리 회사 분위기상.. 잘 몰라도 전부다 스스로 해내야 하는 ㅠㅠ그런 분위기라 자존감이 살짝 떨어졌는데,

생일날 선물뿐아니라 축하한다는 메세지 하나하나가 너무 고마웠다.

 

 

이번 생일날 가장 감동했던 카톡 하나

 

연락을 하고 싶어도, 딱히 좋은 일도 없고 혹시나 바쁘신데 실례가 될까봐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나의 초딩샘에게 연락이 왔다. 생일축하한다고, 넌 나에게 특별한 제자라고★

 

어른이 되면서 다들 사는게 바빠 선생님들과 연락이 끊기지만, 나는 신기하게도 몇분의 초딩샘과 여전히 연락중이고, 지금은 그냥 이모처럼 지낸다ㅎㅎㅎㅎ나 초등학교 2학년때 처음 임용되시고, 내가 첫제자 "알곡이"라며 성경에 나오는 알곡이라는 좋은 단어로 우리를 불어줬던 사랑하는 혜경샘.. 어른이 되고, 마음이 좀 퍽퍽했는데, 생일날 이 문자를 받고 나는 샘의 알곡이였지(!)하면서 다시 힘내기로 했다. 고마워요 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