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개발과 관련해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죠. 한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과학업계와 제약산업 업계에 있어서는 좋을 일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내 실력있는 연구자들이 좋은 성과를 내서 진단키트처럼 우리나라에서 백신을 만들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얼마전에 Nature지에 코로나 백신 개발방법과 관련된 좋은 Article이 소개되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관련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 잘 알려져 있지만, 혹시나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부연 설명을 하자면, Nature는 과학업계에서 유명한 과학잡지(논문지)로 생각해주시면 되구요. 많은 연구자들이 기존에 연구된 것들을 정리해서 이런 news나 article형태의 논문을 내는 경우도 있고, 직접 실험 등의 연구를 통해서 논문을 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백신의 작동 원리는, 인체를 항원에 미리 노출시켜서 면역반응을 촉발하는 것.
그렇다면 코로나 바이러스(항원)은 어떻게 우리에게 감염이 되고, 그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면역반응을 개발해내는 것이 코로나 백신의 핵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당 글에서 소개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과정을 살펴보면,
1. 바이러스가 인체에 진입을 합다.
2. 위 그림에서 보시면 바이러스 표면에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이 인체 호흡기 세포의 ACE2 수용체에 결합을 하고, 그 후에 세포 안으로 진입을 하게 됩니다.
3. 세포 안으로 진입 후에, 위 그림에서 '소포'와 바이러스가 융합을 하고, 이 융합 후에 RNA 단백질이 분리되어 방출됩니다.
4. 바이러스 RNA로 단백질 합성 과정을 거치면서 바이러스는 조립이 되고,
5. 이 바이러스가 세포 밖으로 방출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증식이 된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과정을 토대로, 우리가 개발해야 할 면역반응은?
1. 특수한 항원 전달 세포(APC)가 바이러스를 삼키면 T helper Cell(도움세포)가 작동하여 면역 반응을 유도합니다.
2. B세포가 항체를 생성하고, 파괴할 바이러스를 지정하고,
3. 세포 독성 T세포(Cytoxic T cell)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찾아내고 파괴를 합니다.
이후 항체가 생성이 되면 항체가 바이러스에 결합을 할 것이고, 세포감염이 차단되겠죠? 그리고 B세포와 T세포가 수개월에서 수년동안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제공하게 됩니다.
내용이 좀 어렵나요? 쉽게 적어보려고 했는데도 어렵네요(ㅎㅎㅎ)다음에는 현재 개발되고 있는 백신의 종류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출처)
www.nature.com/articles/d41586-020-01221-y
www.ibric.org/myboard/read.php?id=317312&Board=news
n.news.naver.com/article/023/000353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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