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여름, 여수여행 Day1

2020년 7월 4일~6일, 친구들과 2박3일로 여수여행을 떠났다.

친구 한명이 코로나로 외국에 들어오기도 했고, 시간 맞추기가 정말 어렵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여행을 가게되는 우리 넷.

이번에도 나의 회사 일정들떄문에 캔슬이 날뻔했지만ㅜ애들이 배려해준 탓에 잘 다녀왔다.

 

 

나랑 친구1명 둘이서 먼저 선발대로 떠나기로 했고, 떠나기로 했던 날, 주말이었음에도..둘다 회사에 볼일이 있어서 막차로 겨우겨우 떠났다.

 

 

밤 12시가 다 되어서 여수에 도착. 숙소에 짐을 풀고, 그래도 여행왔으니까 살짝 둘이서 밖에 구경하러 다녀왔다:)

 

오랜만에 만난 여수밤바다^^

여수밤바다라는 노래가 한창 Hot할..2012년도에 오고 여수에 처음온 것 같다. 정말 여수도 많이 변했다.

 

여기가 여수에서 유명하다는 낭만포차거리~ 너무 늦게오기도 했고, 일요일 저녁이라 사람들이 적었다. 

뭐라도 먹을까 하며 포차를 둘러보는데, 딱히 떙기는 메뉴도 없고, 여행객들을 상대로 하는 포차라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바다까지 걸어나오다가 맡은 치킨냄새를 잊을 수 없어서ㅋㅋ 치킨을 먹기로 했다. 

 

 

밤 늦었지만, 둘이서 먼저 선발대로 온 탓에, 여유롭게 바닷가 산책을 마음껏 하고

 

 

바다로 걸어나오다가 우리 후각을 자극했던 치킨집으로 다시 갔다. 여수가 갓김치로 유명해서 그런가 치킨을 시키니까 갓김치를 주셨다. 둘이 같이 저녁을 먹고 출발했는는데도, 또 치킨을 먹고 방에가서 같이 과자랑 음료수도 마셨다ㅎㅎ

둘다 일하고 와서 그런지 피곤해서 그리고 바로 뻗었고 ㄷㄷ 푹자고 그 다음날 도착한 다른 친구들을 잘 맡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