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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한끼 한끼 다 소중해

용산 와인바 추천/ 프라그로 다이너(Fragro Diner)

by 제니최 2020. 5. 30.

안녕하세요.

어제 오랜만에 모임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와인도 마시고 싶고해서

 

 

프라그로 다이너(Fragro Dinner)라는

제가 자주가는 와인바에 다녀왔어요.

여기는 신용산역 1번출구에서 가깝구요,

용산역에서도 10분 정도만 걸으시면 되세요:)

 

 

Fragro Dinner

여기는 약간 아담한 아지트 같은 느낌에

와인 마시는 곳이라 자리가 많지 않아요.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저도 네이버예약으로 예약하고 갔어요!

 

 

프라그로다이너 가게 내부

가게 내부 사진을 좀 더 찍고싶었는데

어제 불금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아서

많이 못 찍었습니다 ^^;;

 

 

보라빛 조명과 화려하진 않아도

소박하게 꾸며놓은 이런 가게가 더 좋더라구요.

 

 

프라그로다이너 2층 올라가는 길

2층에도 좌석이 있어요.

 

지난번에 왔을 때는 2층에서 마셨는데,

1층은 소개팅 분위기,

2층은 친구들끼리 노는 아지트 분위기

라고 해야될 것 같아요(ㅎㅎ)

 

실제로 여기서 소개팅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았어요:)

 

 

프라그로다이너 메뉴

가게 이름 프라그로다이너(Fragro Dinner)

향기로운(Fragro) 간이식당(Dinner)라는 걸

어제 3번째 방문하면서 알게되었어요!ㅋㅋ

 

 

 

저는 여기서 세트메뉴는 먹은 적은 없었고

3~4명이 왔었기에 항상 단품으로 시켰어요

세트메뉴는 2명이서 데이트하며

먹기에 좋을 것 같아요^^

 

 

이 집의 Signiture~찹스테이크플래이터

항상 올때마다 시킨 것 같아요.

스테이크, 치즈, 샐러드 이렇게 같이 나와요

 

 

메뉴는 와인 한잔 하면서

저녁으로 드시기에 나쁘지 않은

파스타, 리조또, 감바스 등등 다양합니다.

지난번에 없었던 닭발도 메뉴에 새로 생겼네요

 

와인과 주류 메뉴에요~

와인 가격은 3~6만원대

비싸진 않죠?

 

 

솔직히 마트에 있는 와인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데도

비싸게 받는 곳들도 많은데

여기는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은 와인이 많아서 자주와요^^

 

칵테일, 맥주 등등 다른 주류도 있어요.

 

 

몽그라베 까버네 쉬라

 

처음으로 저희가 고른 와인이구요. 가격은 35,000원

다들 와인을 많이 안 마셔봤다기에 

달달+스윗하면서 미디엄 바디로 주문했어요

프랑스 와인이라고 메뉴에 소개되어 있네요~

 

 

음식도 와인도 모두 나오고

먹기전에 다함께 짠> <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에그인헬/ 쉬림프&베이컨 로제 파스타/

찹스테이크플래이터/ 샐러드

이렇게 주문했어요!

 

 

항상 감바스 시켰었는데,

오랜만에 에그인헬이랑 빵이랑

같이 먹으니까 이것도 맛있더라구요.

에그인헬 주문하시면 빵도 같이 나오구요.

빵이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빵을 추가해서 먹었어요(ㅋㅋ)

빵 추가는 2,000원 밖에 안하더라구요!

 

 

에그인헬(13,000원)

주문한 메뉴들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에그인헬이 바게트 같은 딱딱한 빵과 먹거나

위 그림처럼 부드러운 빵과 같이 먹더라구요.

 

 

다른 곳에서 먹었던 에그인헬은

되직한 에그인헬+바게뜨 느낌이었는데,

여기 에그인헬은

촉촉한 빵+수분기가 많은 에그인헬 이었어요

 

 

케찹맛?이 많이 안나는

다행히 맛있고

직접 만드신 것 같은 맛이었어요.

 

 

쉬림프&베이컨 로제 파스타(20,000원)

이것도 어제 이 집에서 처음 주문해봤는데,

새우도 생각보다 많고, 두툼한 파스타면,

그리고 꾸덕하게 로제 소스가 잘 어울려져서

맛있었습니다^^

 

 

찹스테이크 플래이터(25,000원)

항상 올때마다 시키는 플래이터~

고기도 질기지 않고,

특히 함께 주시는 치즈가

와인이랑 너무 찰떡이에요!

 

 

하우스샐러드(6,000원)

플래이터에 샐러드가 나온다는 사실을

깜빡하고(ㅋㅋ)

하우스 샐러드가 6천원이기에

시켜서 같이 먹었어요

 

 

1851 리제르바 멜롯

 

네명이서 마시니까 와인 1병이

30분만에 순삭이더라구요.

 

일행이 이 와인도 유명하다기에

요거로 한병 더 추가했어요.

가격은 37,000원이고, 파스타와 잘 어울리는

칠레산 와인이네요.

 

로제 떡볶이(15,000원)

예전에 어디선가 와인이랑 떡볶이를

같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거든요!

 

 

배가 부르지만...

다들 와인+떡볶이 조합이 궁금하다길래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와인이랑 함께 먹기위한 떡볶이라 그런지..

로제 소스로 만들어서 맵진 않았구요

얇은 떡으로 만드셔서 파스타 느낌이 나더라구요^^

 

 

 

프라그로 다이너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8가길 25

map.kakao.com

 

위치는 신용산역 1번 출구 나오셔서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을 등지고

길 건너 골목쪽에 있어요^^

 

 

아담한 가게에서 3~4명이서

와인한잔 하시면서 식사하시기에

단골로서 여기 추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