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수도권에 거주했지만,
개인적으로 충청도와는 인연이 깊었던 것 같은데
대구, 경북, 경남 지역은 전~~~~혀 연고가 없었다.
얼마전에 알게된 지인이 대구에 사는데
서울에 왔을때는 자주 봤는데,
너~무 얼굴본지 오래됐기도 하고
대구라는 도시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오랜만에 지인도 볼겸 다녀왔다.
동대구역으로 ktx타고 갔는데,
동대구역 주변도 꽤 번화가 였지만
대구의 시내는 '동성로'라고 한다.
동대구역에서 동성로는 지하철로 갈수있고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으로 가면 동성로다~
동성로에서 오래되고, 맛있는 한식집이 있다며
지인이 데려가준 '개정'이라는 음식점
코로나사태로 한동안 대구 시내가 썰렁했다지만..
내가 갔던 날은 사람이 꽤 있었다.
대구가 너무너무 더운 곳이라고 들었는데ㅠㅠ
다행히 날씨도 적당했다^^
개정에서 유명한 메뉴는 비빔밥
특이하게 전주음식인데,
대구에서 유명하다고 지인이 알려줬다 ㅎㅎ
우리는 육회돌솥비빔밥과 비냉을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다!
주문하자마자 금방 나온 메뉴들
대구음식이 간이 쎄다고 들었었는데..
다행히 여기 음식은 적당했던 것 같다.
가족들끼리 어른들도 좋아하실 것
같은 식당이다^^
밑반찬이 너무 많이 나와도
다 못먹어서 항상 고민인데 ㅠㅠ
개정 밑반찬은 깔끔하게~
이렇게 동치미, 진미채, 김치 3가지 나오고,
함께간 지인 말대로 ~진미채가 맛있었다!!
위치는 앞서 말씀드렸다 시피,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나온다.
개정서 점심을 먹고 수성못도 갔다가
대구에서 유명한 83타워 전망대도
지인이 데려가줬다^^
외국 여행이든 국내 여행이든
항상 마그넷 자석을 사는데 ㅎㅎ
요즘 해외 갈일도 없구 ㅠㅠ
83타워 자석이라도 하나 샀다
(저 작은게 무려 5천원 ㅜ)
비가 많이 온대서 걱정 했는데 비도 거의 안오고~
짧은 여행이었지만..
역시 현지인이 데리고 다녀주니까
알차게 대구의 Key Point만 잘 본것 같다
다음에는 수성못에 사진 100장 찍으러 는
또 가고 싶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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